강아지 단백질 섭취량 기준표, AAFCO 나이별

강아지 단백질 섭취량 AAFCO 기준 완벽 정리! 성견 18%, 성장기 22.5%, 노령견 25-32% 권장. 화식 vs 건식 차이, 부족 증상, FAQ까지 과학적 근거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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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25
강아지 단백질 섭취량 기준표, AAFCO 나이별

AAFCO 기준에 따르면 성견은 건조 중량 기준으로 최소 18% 이상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단백질은 강아지의 근육, 피부, 털, 면역 체계를 만드는 필수 영양소예요. 하지만 성장기 강아지, 임신한 어미견, 노령견은 각각 필요한 단백질 양이 다릅니다. 특히 화식을 먹이는 보호자라면 "수분이 많은데 단백질이 충분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이 글에서는 AAFCO와 NRC 기준을 바탕으로 나이별 단백질 섭취량과 화식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섭취로 윤기 나는 털과 건강한 눈을 가진 강아지의 클로즈업 사진

강아지에게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아지 몸의 핵심 구성 요소예요.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Biotechnology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은 근육, 장기, 피부, 털뿐만 아니라 효소, 호르몬, 항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강아지는 이 중 10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해요.

단백질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 성장과 조직 재생을 담당하고,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단백질을 만들며, 면역 체계를 지키는 항체를 생성합니다. 또한 소화를 돕는 효소와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도 단백질로 만들어져요. AAFCO Modified Atwater 공식에 따르면 단백질 1g당 약 3.5kcal의 에너지를 제공하며, 탄수화물과 동일한 열량이지만 지방(8.5kcal/g)보다는 낮습니다.

강아지 사료의 AAFCO 기준 단백질 함량을 확인하며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읽는 보호자의 모습

AAFCO 기준 나이별 단백질 권장량

나이별, 상황별 기준표

AAFCO는 미국 사료 관리 협회로, 반려동물 사료의 최소 영양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준은 2006년 National Research Council(NRC)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6년에 업데이트되었어요. 아래는 건조 중량 기준(수분 0%)으로 제시된 단백질 최소 함량입니다.

구분

최소 단백질 함량 (DM 기준)

1,000kcal당 단백질

특징

성견

18%

45g

유지 및 일상 활동

성장기·임신·수유견

22.5%

56.3g

빠른 성장과 태아 발육

노령견

25~32%

권장 증가

근육량 유지 필요

성견은 18%가 최소 기준이지만,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더 높은 비율이 필요할 수 있어요. 노령견의 경우 과거에는 단백질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오히려 건강한 노령견에게 약 50%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 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 분해는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건식 vs 화식 단백질 함량 차이

건식 사료는 수분이 약 10% 이하로 적기 때문에 단백질 농도가 높게 표시됩니다. 반면 화식은 수분이 70~80% 정도 되기 때문에 겉보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보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건식 사료에 단백질 30%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화식으로 환산하면 약 69% 정도의 단백질 함량이 나옵니다. 하지만 FDA와 AAFCO 자료에 따르면, 수분을 제외한 실제 영양소 비율(건조 중량 기준)로 계산하면 비슷한 양이에요. 따라서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화식이라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 보여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백질 영양 상태에 따른 강아지 털의 건강 차이를 보여주는 비교 사진

단백질 부족, 과다 신호

단백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짐 - 털의 95%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요

  • 근육량 감소와 체력 저하 - 산책 시 쉽게 지치거나 활력이 떨어짐

  • 상처 회복이 느려짐 - 피부 재생에 단백질이 필수적이에요

  • 면역력 저하 - 항체가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잦은 감염

  • 피부 트러블 증가 - 건조하거나 각질이 생기는 등 피부 문제 발생

단백질 과다 섭취 시 주의사항

건강한 강아지라면 단백질 과다 섭취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Merck Veterinary Manual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이 신장을 손상시킨다는 오래된 믿음은 1940년대 쥐 실험에서 비롯되었지만, 개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한쪽 신장만 가진 노령견에게 고단백 식단을 제공했을 때 저단백 식단을 먹은 노령견보다 더 오래 생존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다만 이미 신장 질환이 진행된 강아지는 수의사와 상담 후 단백질 조절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화식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보이는데 괜찮나요?

화식은 수분 함량이 70~80%로 높기 때문에 단백질 비율이 낮게 표시됩니다. 하지만 건조 중량으로 계산하면 건식 사료와 동일한 수준의 단백질을 제공해요.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화식이라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Q2. 우리 강아지는 노령견인데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노령견은 오히려 젊은 성견보다 약 50%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노령견은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 합성이 감소하고 근육 분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를 위해 25~32%의 고단백 식단이 권장돼요. 미국 수의학 전문가들도 건강한 노령견에게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고 강조합니다.

Q3.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차이가 있나요?

동물성 단백질은 강아지에게 필요한 10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소화 흡수가 쉽습니다. NRC 연구에 따르면 생선(약 87~90%), 닭고기(약 80%), 양고기(약 71%) 순으로 소화율이 높아요. 반면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율이 54~75%로 낮고 일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가지만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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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AAFCO, Dog Food Nutrient Profiles, 2016

  • National Research Council,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FDA, Complete and Balanced Pet Food Guidelines, 2023

  • Merck Veterinary Manual, Nutritional Requirements of Small Animals, 2024

  • Preventive Vet, Senior Dog Nutritional Requirements, 2025

  • Finco, DR., Effects of aging and dietary protein intake, Americ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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