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오브네이처(Taste of Nature)는 강아지를 위한 프리미엄 화식 큐브 브랜드로, AAFCO 기준에 맞춘 균형 잡힌 영양식을 2020년부터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저온에서 조리하여 큐브 형태로 성형 가공 및 냉동해 신선함과 급여 편의성을 모두 잡았어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한 진짜 자연식을 제공합니다. 테이스트오브네이처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눌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하던 강아지가 밥그릇을 들고 있는 보호자에게 다가오는 순간. 그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호수와 김태경님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호수는 도살장에서 구조되어 유기견 보호소에서 2년을 보낸 특별한 친구입니다. 보호소 직원들조차 "센터에서 가장 사람 손을 안 타는 강아지"라고 말할 정도로 경계심이 컸던 호수. 그런 호수가 처음으로 보호자에게 관심을 보인 계기는 바로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1. 보호자님과 우리 아이를 소개해 주세요. 우리 아이의 이름, 나이, 견종과 함께 성격이나 특징도 알려주세요.
보호자 명: 김태경
아이 명: 호수
나이: 도살장 구조견 출신으로 정확한 나이 파악 불가, 추정 당시 아기강아지여서 이를 바탕으로 3세 추정
견종: 보더믹스 추정
성격: 사람을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2년 가량 있었는데, 보호소 직원분들께서 말하길 2년동안 손을 절대 안타는 강아지이고, 센터 강아지들 중 가장 사람 손을 안타는 강아지라고 하셨습니다. 엄청 조심스럽고, 경계심과 겁이 많아 산책이 불가능한 강아지입니다.
특징: 한쪽 귀만 접히는게 너무 매력적이고, 흰털과 검은색 털이 섞여있는데 마치 턱시도 같아서 늠름한 남자 강아지로 자주 오해받는 공주님이십니다.
2.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처음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당시 우리 아이의 식사에 어떤 고민이 있으셨나요?
호수는 제가 평소 봉사를 다니던 유기견 센터에서 약 2년 동안 임보, 입양을 가지못하고 있던 친구였고, 임보 및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시기 마침 눈여겨보고 있던 호수가 췌장염으로 인해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하다는 임보 급구 글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1)중형견이고, 2)보더믹스에, 3)사람을 싫어하고, 4)겁이 극도로 많아서 산책이 불가능한 강아지라 사실상 양육 난이도가 매우 높은 친구였기에, 한번도 반려인이었던 적이 없던 제가 데려오고 싶다는 얘기를 하자 주변인들의 우려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처음이기에 데려오자는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췌장염이어서 병원 검진이 있기 전까지는 처방 건사료만 급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처방 사료만 급여해야 했지만, 다 나은 후에는 태어난 순간부터 약 3년의 시간 동안 열악한 뜬장, 보호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전혀 먹어보지 못하고 살아왔을 호수에게 꼭 좋은 음식과 행복한 기억들을 두배, 세배로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주변 반려인들에게도 계속 고민 상담을 하고, 유튜브 등 관련 내용들도 찾아보면서 화식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특히 같은 회사에 있는 동료 (프로 반려인)의 추천으로 테이스트오브네이처, 어페일 블루닷, 룰루키친 등의 화식 브랜드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강아지는 처음이라, 어떤 화식이 가장 좋을지, 화식을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고 호수가 회복한 기념으로 회사 동료가 어페일 블루닷과 테이스트오브네이처 화식을 선물로 주어 기호성테스트를 진행해보게 되었습니다.
호수는 태어나서 화식은 처음이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경계가 심한 편이라 고민하는 듯 했으나, 둘 중 테이스트오브네이처만 바로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 첫 화식은 테이스트오브네이처로 결정하게 되었고 저에게 있어 테오네는 호수의 첫 화식이자, 첫 먹는 기쁨인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3.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급여한 후 우리 아이에게 나타난 변화가 있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려주세요.
이전 처방 건사료, 다른 건사료를 줄때는 호수가 밥에 관심이 없었고 구석에 숨어있기만 했는데,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주면서부터 밥시간이 기다려지는지 화식을 담고있는 저에게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극도로 겁이 많고 예민한 강아지라, 그 순간조차도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고, 먹는 재미를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또한 이전 건사료를 줬을 때는 배변 시기도 불규칙하고(탈이 자주나서 그런 듯 했습니다.), 배변했을 때의 냄새가 지독했으며, 변에 윤기가 없고 양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화식으로 바꾼 이후로는 배변도 하루에 2번 규칙적인 시간에 하게 되고, 냄새가 확연하게 줄었으며 변에 반들반들 윤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보호소 직원분들도 인정하실 정도로 털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기 시작했고, 건사료를 먹을때에 비해 물로 섭취하는 음수량이 줄어들었습니다.
4. 현재 급여 중인 단백질 종류와 선택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우리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레시피가 있나요?
호수는 다행히도 알러지가 있는 단백질원은 없어서 테이스트오브네이처의 전 종류를 다 급여해본 것 같습니다. 테이스트오브네이처의 모든 종류 화식을 다 잘먹고 특별히 유독 선호하는 단백질원은 없지만 평소 간식도 오리고기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덕밀을 가장 좋아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상 남김없이 싹싹 먹고있어서 특히 좋아하는 레시피가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5.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영양 균형과 신선한 조리 방식이 보호자님께 어떤 의미였나요?
저같은 초보 반려인의 경우에는 사실 상세설명을 보면 모든 화식이 좋은 화식처럼 느껴집니다. 그에 따라 어떤 화식이 좋은 화식인지 판단하기 어려운데, 단순 좋은 원료를 썼다, 수의사가 설계했다 등의 설명보다 구체적인 인증기관, 재료 등 특징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에 비교적 용이하였습니다.
사실 반려인이 되기 전에는 보호소 등에 방문할때 근처 펫푸드 카페에서 수제간식을 예쁘고 귀여운 기준으로 선택해서 사갔었는데, 반려인이 된 후 몇번 그렇게 구매를 했다가 일반 펫푸드 가게에서 산 간식들을 먹고 호수가 탈이 나거나 하는 것들을 보면서 신선한 조리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었고, 그 후로부터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균형과 조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안심이 되고, 신뢰를 주는 것 같습니다.
6.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다른 보호자님께 추천하신다면, 어떤 점을 가장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1. 뛰어난 기호성 : 시중에 유명한 화식을 여러종류 급여해보았으나(어페일 블루닷, 룰루키친, 포옹 등 포함) 가장 기호성이 뛰어납니다.
2. 소분할의 편리함 : 한번에 200g을 급여하는 경우에도, 한번에 20g 소량을 급여하는 경우에도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g 단위로 분할되어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타 브랜드의 경우 포장이 잘 안뜯기거나, 뜯은 후 화식을 꺼내기에 어려움이 있는데 테이스트오브네이처는 지퍼락이 있어 일부 사용 후 보관도 편리할 뿐 아니라, 뜯고 꺼내기도 매우 매우 편리합니다.
3. 수분량 : 화식의 텍스처를 봤을 때 타 화식 대비 수분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평소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의 경우 화식으로 많은 부분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테이스트오브네이처와 함께한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호수는 정말 표현이 솔직한 친구입니다. 맛없거나, 아프면 밥을 거부합니다. 이전에 건사료를 먹일 때는 밥 자체도 맛이 없어서 남길때가 있었고 그에 따라 밥 남기는 이유에 대해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테이스트오브네이처는 워낙 좋아하고 밥을 남기는 경우가 없다보니 이를 남기는 경우 반드시 어딘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남긴 적이 딱 3번이었는데, 그때마다 이물질을 제가 모르는 새 섭취했다던지 등 사유로 모두 얼마 지나지 않아 토하는 것을 보면서 테이스트오브네이처는 저에게 호수 건강 경보기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첫번째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두번째로, 첫 화식으로 테이스트오브네이처를 주게되면서 사람을 싫어하고 경계하는 호수가 유일하게 밥시간이 되면 저를 따라다니고, 기대하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밥을 주는 시간만큼만은 호수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지금도 완전히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은 아니나, 제 방에도 들어오고 제가 퇴근하면 저를 반겨주기도 한답니다.
덕분에 제 마음도 호수 마음도 빨리 열리고 있으며, 임보에서 종신임보(입양)하게 되었습니다 :)
호수에게 화식은 단순히 좋은 음식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기다려지는 시간',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존재'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죠.
처음 반려인이 되신 김태경님은 "화식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몰랐다"고 하셨지만, 호수의 반응이 가장 정직한 답이 되어주었습니다. 새로운 음식 앞에서도 경계하던 호수가 테이스트오브네이처만큼은 바로 먹기 시작했고, 그 작은 선택이 두 식구의 삶을 바꿨습니다.
지금 호수는 김태경님의 방에도 들어오고, 퇴근하면 반겨주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턱시도를 입은 듯 늠름하지만 한쪽 귀만 접히는 매력적인 호수 공주님의 행복한 변화. 그 시작에 맛있는 한 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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