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음수량 계산법, 체중별 권장량과 늘리는 방법 5가지

강아지 음수량 계산법과 체중별 권장량을 알려드립니다. 체중 1kg당 60ml 기준, 탈수 증상 자가 진단법, 음수량 늘리는 실용적인 방법 5가지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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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5, 2025
강아지 음수량 계산법, 체중별 권장량과 늘리는 방법 5가지

"우리 강아지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을까?" 많은 보호자분들이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거에요. 어느 날 물그릇을 봤는데 아침에 채운 물이 저녁까지 그대로라면, 혹은 반대로 평소보다 훨씬 많은 물을 마신다면 걱정이 앞서죠. 강아지의 음수량은 단순히 목마름을 해결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체온 조절부터 영양소 운반, 노폐물 배출까지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과정에서 물은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우리 강아지에게 필요한 하루 적정 음수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부터,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 그리고 자연스럽게 물 섭취량을 늘리는 실용적인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깨끗한 물그릇에서 신선한 물을 마시고 있는 강아지의 클로즈업 사진, 반려견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일상적 순간

강아지에게 물이 왜 중요한가?

강아지 몸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수의영양학회(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Nutrition)에 따르면 강아지가 체내 수분의 단 5%만 잃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10% 이상 부족해지면 심각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은 강아지 몸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먼저 체온 조절 기능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피부 전체에 땀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 패드에만 땀샘이 있어서, 주로 헐떡거림을 통해 체온을 조절해요. 이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는데, 충분한 수분 공급이 없으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물은 혈액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몸 곳곳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장기와 조직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죠.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도 물이 필수적입니다. 음식을 분해하고 영양소를 체내로 흡수하는 과정, 그리고 노폐물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하는 과정 모두에 물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장기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신장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서 신장 기능 저하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관절 윤활 작용과 전해질 균형 유지 역시 물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나트륨, 칼륨, 염화물 같은 전해질은 근육 기능과 신경 활동을 조절하는데, 물이 부족해지면 이러한 전해질 균형이 무너져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위해 계량컵으로 정확한 물의 양을 측정하는 모습, 강아지 적정 음수량 관리를 위한 실용적인 일상 케어 장면

우리 강아지 하루 음수량, 얼마가 적당할까?

강아지의 하루 적정 음수량을 알아두는 것은 건강 관리의 기본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견은 체중 1kg당 50~70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정합니다. 가장 널리 통용되는 기준을 살펴보면, 2008년부터 수의사 자문단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PetMD에 따르면 강아지는 체중 1파운드당 하루 1온스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우리가 사용하는 단위로 환산하면 체중 1kg당 약 65ml가 되는데, 실무적으로는 체중 1kg당 60ml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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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3kg의 작은 강아지라면 하루에 약 180~210ml, 5kg 강아지는 300~350ml, 10kg 중형견은 600~700ml, 15kg 강아지는 900ml에서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물론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고, 개별 강아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의학계에서는 체중 1kg당 20ml 이하로 물을 마시면 너무 적은 것으로, 100ml 이상 마시면 과다 음수로 봅니다. 특히 평소보다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한다면 당뇨병, 신부전, 쿠싱증후군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VCA 동물병원 자료에 따르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독소 배출을 늘리기 위해 소변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갈증이 증가해서 물을 많이 찾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는 것도 문제입니다. 장기적인 수분 부족은 신장과 췌장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어 신부전이나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사료를 먹는 강아지와 옆에 놓인 물그릇의 모습, 사료 종류에 따른 강아지 음수량 차이를 보여주는 일상적 식사 장면

음수량에 영향을 주는 5가지 요인

같은 체중의 강아지라도 음수량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사료 형태입니다.

건사료는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매우 낮아서, 건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강아지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반면 습식사료나 화식은 수분 함량이 65~80% 정도로 높아서, 식사를 통해서도 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화식이나 습식사료를 먹는 강아지는 물그릇의 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릴 수 있는데, 이것이 반드시 문제는 아닙니다. 식사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활동량과 계절입니다.

산책을 많이 하거나 활발하게 뛰어노는 강아지는 헐떡거림을 통해 수분을 많이 잃어서 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름철 더운 날씨나 습한 환경에서는 체온 조절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시게 됩니다. American Kennel Club(AKC)에서도 더운 날씨나 격렬한 운동 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세 번째는 나이와 건강 상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음수량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령견의 경우 신장 기능 저하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오히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신부전, 쿠싱증후군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수분 요구량이 달라지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음수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환경 변화입니다.

낯선 장소에 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던 물그릇이 바뀌거나 물의 맛이나 냄새가 평소와 다르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후각이 발달한 동물이라 물그릇이 깨끗하지 않거나 물이 신선하지 않으면 마시기를 꺼려하죠.

다섯 번째는 약물 복용 여부입니다.

이뇨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갈증이 증가해서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의사가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계량컵, 물그릇, 기록 노트가 함께 준비된 강아지 음수량 측정 세팅, 체계적인 수분 섭취 모니터링을 위한 완전한 도구 구성

음수량 측정하는 실전 방법

우리 강아지가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정확히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눈금이 표시된 급수기나 계량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정량의 물을 물그릇에 채워두고, 24시간 후에 남은 양을 다시 측정하면 하루 음수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눈금이 없는 일반 물그릇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먼저 물그릇에 물을 가득 채운 후 계량컵으로 전체 부피를 한 번 측정해둡니다. 이후 하루가 지난 뒤 남은 물을 다시 계량컵에 담아 측정하면, 처음 양에서 남은 양을 빼서 하루 음수량을 계산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아침에 500ml를 채웠는데 저녁에 300ml가 남아 있다면 200ml를 마신 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루만 측정해서는 정확한 평균을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활동량이나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음수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 정도는 꾸준히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간의 데이터를 모아보면 우리 강아지의 평균 음수량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이후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겼을 때 빠르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나 화식을 먹는 강아지의 경우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도 고려해야 합니다. 습식사료와 화식에는 65~80%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물그릇의 물 소비량이 적어 보여도 전체 수분 섭취는 충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g의 화식을 먹는다면 그 중 약 130~160g 정도가 수분인 셈이죠. 따라서 화식을 먹는 강아지는 건사료를 먹는 강아지보다 물그릇의 물을 덜 마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강아지의 잇몸 색상과 수분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장면, 탈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잇몸 건강 체크 방법

우리 강아지, 물이 부족한 걸까?

탈수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PetMD를 비롯한 여러 수의학 기관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피부 탄력 테스트입니다. 강아지의 목 뒤나 어깨 사이 피부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들어올렸다가 놓아보세요. 수분이 충분한 강아지는 피부가 즉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지만, 탈수 상태라면 피부가 천천히 돌아가거나 약간 솟아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비만이거나 매우 마른 강아지, 피부 주름이 많은 견종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잇몸 상태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잇몸은 촉촉하고 매끈한 분홍빛을 띱니다. 손가락으로 잇몸을 가볍게 눌렀다가 떼면 잠깐 하얗게 변했다가 2초 이내에 다시 분홍빛으로 돌아와야 정상입니다. 만약 잇몸이 건조하거나 끈적거리고, 색이 돌아오는 시간이 느리다면 탈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눈의 상태도 살펴봐야 합니다. 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탈수가 진행되면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거나 생기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눈은 촉촉하고 맑게 빛나야 합니다. 또한 코와 입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소변 색이 진하고 냄새가 강하다면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행동 변화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평소보다 무기력하거나 기운이 없어 보이고, 좋아하던 놀이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탈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한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나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고 털에 윤기가 사라지며 각질이 생기는 것도 만성적인 수분 부족의 징후입니다.

수분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나 방광염이 생기기 쉬워지고, 특히 수컷 강아지는 요도가 길고 가늘어서 폐색 위험이 더 높습니다. 신장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가해져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량이 줄어들면서 장기와 조직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나트륨, 염화물, 칼륨 같은 전해질이 손실되면서 근육 기능과 신경 활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사기, 유리 등 다양한 재질의 물그릇 앞에서 선택하는 강아지, 개체별 선호도에 맞는 물그릇 찾기

강아지 음수량 늘리는 방법 5가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를 위해 보호자가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여러 곳에 물그릇을 배치하세요.

강아지는 하루 종일 집안 곳곳을 다니며 생활하는데, 물그릇이 한 곳에만 있으면 마시고 싶을 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주 쉬는 공간 근처, 거실 한쪽,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소 근처 등 여러 군데에 물그릇을 두면 자연스럽게 눈에 띄어서 한 번 더 마시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이 2층이라면 각 층에 물그릇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물그릇의 재질과 위치를 바꿔보세요.

강아지마다 선호하는 물그릇 재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유리, 사기 등 다양한 재질을 시도해보면서 우리 강아지가 가장 편하게 마시는 것을 찾아주세요. 또한 노령견이나 관절이 불편한 강아지는 물그릇 높이를 조절해주면 더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목을 과도하게 숙이지 않아도 되는 높이가 이상적이죠. 물은 항상 신선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여러 번 물을 갈아주고 물그릇도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강아지는 후각이 발달해서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마시기를 꺼립니다.

세 번째, 활동량을 늘려주세요.

산책 시간과 횟수를 늘리고, 집안에서도 노즈워크나 터그놀이 같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갈증을 느껴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됩니다. 운동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신선한 물을 준비해주세요. 여름철 산책 시에는 휴대용 물병을 챙겨서 중간중간 물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네 번째, 펫밀크나 육수를 활용하세요.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강아지 전용 우유, 산양유, 뼈 육수 등을 물에 조금 섞어주면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 시간이 지나도 마시지 않는다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치워주어야 하고, 너무 자주 이런 방법을 쓰면 평범한 물을 거부할 수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얼음 조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놀이처럼 핥아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고, 체온도 낮출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화식이나 습식사료로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하세요.

건식사료만 먹는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사료에 물을 조금 섞어 불려주거나 습식사료, 화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화식은 수분 함량이 70~80%로 높아서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치아가 약해지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된 강아지에게는 부드러운 화식이나 습식사료가 수분 섭취와 소화 촉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의 음수량 관리는 건강한 삶의 기본입니다. 신선한 물 공급과 함께,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영양 균형 잡힌 화식으로 자연스러운 수분 보충까지 챙긴다면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더욱 든든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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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PetMD, "Dog Dehydration: How to Keep Your Dog Properly Hydrated", 2023

  •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Nutrition, "Water Requirements for Dogs"

  • American Kennel Club (AKC), "Warning Signs of Dehydration in Dogs", 2024

  • VCA Animal Hospitals, "Chronic Kidney Disease in Dogs"

  • Memphis Veterinary Specialists & Emergency, "Dehydration in Dogs - Symptoms, Causes, and Treatments"

  • Shawsheen Animal Hospital, "Signs of Dehydration in Dogs", 2025

  • 헬스경향, "반려동물 수분 섭취,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 블루베어동물병원 신성우 원장, 2021

  • 팜뉴스, "무더운 여름철, 강아지 음수량 체크는 필수", 평택 24시고덕동물의료센터 탁경 원장,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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